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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사- 교생으로 돌아간 기분

봄방학(Miss Kim) 2022. 3. 1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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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8일 금요일 수업 참관하신 교감선생님과 수업에 대한 피드백 시간이 있었다.

수업 중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신 점, 좀 더 개선해야 할 부분과 개인적으로 도움받고 싶은 영역 등에 대해서 골고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개선해야 할 부분]

-학생들 단계별 뚜렷한 과제 적합 화가 수업 중 보였으면

- 교사 보조(Teaching Assistant) 들을 수업 중 좀 더 효율 적으로 배치하였으면

 

[학교에서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 해줄 수 있는 부분]

- 교사, 수업 관련 매니징을 하고 있는 교감선생님과의 주 1회 1 대 1 멘토링 세션.

- 정기적인 수업 참관 및 피드백 제공

- 과제 적합화에 도움 될 프로그램 집에서 어려움 없이 접속 가능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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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화요일 9:30 부터 10: 25까지 멘토 교감선생님과의 첫 멘토링 세션이 있었다.

 

1. 개인적으로 어려워하는 학생들 읽기 수준(Reading age)에 따른 영어 읽고 쓰는 능력 (literacy) 수업 구성에 대해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교감 선생님 겸 영어부 부장(Head of English)을 맡고 계신 선생님 선생님과 읽고 쓰는 능력 수업 구성에 관한 트레이닝 예약

 

2. 읽으면 도움 될 만한 책 추천

 

3. 수업 참관 스케줄 예약 (3월 17일 목요일)

 

4. 관련 수업 PPT, 학습지, 자리배치 등 다음주 멘토링 시간에 가져오면 미리 봐주심 

 

-> 일방적인 도움이 아닌, 내가 생각하는 내가 개발하고 싶은 영역과 나의 목표 등을 세세하게 물어 보신 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알려주신 점에 감동 또 감동이었다. 

 

많이 부족한 교사라는 내 말에, '너는 지금으로도 충분히 좋은 교사이다. 지금 보더 더 발전하고 싶어 하는 열정적인 교사이다.'라고 응원해주시는 점이 감사했다. 

 

이러한 지원들 덕분에 나 또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PPT 준비, 학습지 준비 등을 주말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러고 있다 보니 마치 교생으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