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3

나 누주드, 열살 이혼녀 -누즈드 알리, 델핀 미누이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나 누주드, 열 살 이혼녀'라는 2009년에 출판된 책이다. 나는 현재 인터넷 도서관 논픽션(Nonfiction) 영역에서 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인기 있는 책 중에 괜찮아 보이는 책들을 골라 읽고 있는데, 고른 책들마다 실패 없이 재미있게 읽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2009년에 출판된 이런 책을 어쩌다 이제야 읽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나 누주드, 열 살 이혼녀 줄거리 나주드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중동 국가 중 하나인 예멘의 작은 시골마을인 카르지라는 곳에서 11남매 중 다섯 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아빠는 큰 가족을 중시했기 때문에 11남매를 낳은 첫 번째 부인을 두고 2번째 부인을 들여 5남매를 더 갖는다. 가족은 위협을 피해 모든 것을 버리고 예멘의 수도인 사나..

읽다 2022.08.18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로라 베이츠

나는 논픽션(Non-fiction) 분야의 책을 좋아한다. 영상도 다큐멘터리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편이다. 오늘 내가 끝낸 책은 바로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라는 제목으로 2014년에 한국판으로도 출판된 로라 베이츠의 책이다. 원서의 제목은 Shakespeare Saved My Life로 '셰익스피어가 나를 살렸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내가 제목을 정할 수 있다면 '나를 살린 셰익스피어'라고 정했을 거 같다.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줄거리 미국의 인디아나 주립 대학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로라 베이츠(Laura Bates)는 자신의 업무 평가에 들어가는 항목 중 하나인 사회공헌 서비스 분야에 해당하는 봉사활동으로 감방에서 죄수들에게 셰익스피..

읽다 2022.08.14

닥터 토니 브릿맨- 항공 구급차 의사의 고백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요즘 책 읽기에 열심이다. 나는 햇빛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햇빛이 쨍쨍한 여름에는 밖에 나가기가 두렵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여름방학은 나에게 사실 따분한 기간이다. 그럼 지루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어떻게 가치 있게 보낼 수 있을까 하다가 이번 여름에는 원서 읽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책 읽기의 장점은 내가 보통 쉽게 만나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그들이 경험한 세계를 책을 통해서 마치 나도 그 분야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의사 토니 브릿맨의 항공 구급차 의사의 고백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2012년에 출판된 310페이지로 이루어진 책이다. 의료계에 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비행기를 타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

읽다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