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확고해지고 나서 교사 양성하는 기관 여러 곳에 이메일 문의를 했다. 내 현재 상황과 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 등등.. 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메일을 여러 곳에 보내니 제각각 답변이 온다. 런던에서만 운영한다는 기관, 특수학교 관련 교사는 받기 어렵다는 기관 등등... 다양한 이메일 답장을 받았고, 그 속에서 내 상황과 잘 맞고 괜찮다고 하는 기관을 선택했다.
참고
내가 원하는 과목, 나이대 등을 여기에 설정하면 기관 목록이 쫙 나온다. 나도 정부 사이트에서 나온 기관목록을 보고 이메일을 보냈었다.
https://www.gov.uk/apply-for-teacher-training
Apply for teacher training
Use this service to apply for a postgraduate teacher training course.
www.gov.uk
괜찮다고 판단한 후 온라인으로 Application을 작성했다. 내 고등학교 때 성적, 대학교 성적은 물론이고 교육하고 관련된 일 경험, 봉사활동, 왜 교사가 되고자 하는지, 자기소개 등등 아주 많은 질문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에 비유하자면 구직사이트에 내 이력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나는 한 이틀에 걸쳐서 작성했던 것 같다. 작성하면서 중간중간에 지금까지 쓴 내용 저장 가능하니 갑자기 내가 쓴 내용이 날아갈까 고민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 좋았다. :)
이력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하고 나면 이력서 검토 후 기관에서 인터뷰 일정과 기초 영어, 수학 시험을 잡아준다. 나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에 5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출근해서 기초 영어, 수학을 다시 공부하기 시작하는데....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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